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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친구가 다짜고짜 계좌번호를 물어본다.
이유를 물으니 후원 좀 해주라고 한다. 녀석이 다니는 직장이 "전라도닷컴(http://www.jeonlado.com)"이라는 월간잡지를 출판하는 곳이다.
물론 인터넷사이트도 함께 운영중이기도하다.
회사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잡지의 내용도 좋고 1년정도 정기구독을 해오던 중이라 무리없이 후원을 해주었다.

"전라도닷컴"은 2000년도에 인터넷을 통해 처음 사이트가 오픈되어 웹진형식으로 운영이 되어오다 2002년 3월에 처음으로 "전라도닷컴"이라는 월간잡지를 출간하게 되었다.
오랜기간동안 전라도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좋은 사진과 더불어 도시생활을 하는 현대인에게 감수성과 향수를 자극하기 충분한 내용들로 가득채워졌었다.

개인적으로 사진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도 이 "전라도닷컴"을 통해 전해온 전라도의 구석구석 사람사는 모습은 한달에 한번이지만 마음 한구석을 매꿔주는 고마운 선물이기도 했다.

이러한 "전라도닷컴"이 모기업이 빅마트의 롯데마트로의 인수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창간후 처음으로 정간까지 하게 되었었다.

하지만 어려움은 또 다른 도약을 낳는것이라...
지난해 "전라도닷컴"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터전으로 그 일터를 옮기고 제2의 탄생을 꿈꾸게되었다.
그래서인지 올 첫해에 받아본 "전라도닷컴"은 또 다른 느낌이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듯했다.
1월의 기획특집 역시 "잇다"라는 주제는 과거와 새로운 시작을 연결해주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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